독립 경찰민원조사과에서 일하는 롤란드 베니토는 긴급 상황에 호출된 두 경관을 조사하기 위해 동료와 함께 파견된다. 두 경관이 소음 신고를 받고 그곳에 도착한 순간 한 교도관이 4층의 자기 방에서 뛰어내렸다. 아무런 의심스러운 정황도 발견되지 않았지만, 롤란드는 그 교도관이 자신의 손녀와 가장 친한 친구의 아버지임을 알게 되고, 또한 그 교도관이 일하던 감옥에서 한 죄수가 사망했으며, 그 교도관이 협박과 감시를 당한다고 느꼈다는 소문을 듣는다. 그 사건이 결국 자살이 아니었을 수도 있을까? TV2 동 유틀란트의 기자인 안네 라르센 또한 그 사망 사건들을 다루고 있다. 취재 도중 안네는 차 사고로 인한 변호사의 죽음이라는 또 다른 사망 사건을 맞닥뜨리고, 그 모든 죽음이 한 죄수, 아동 살해범인 파트리크 아스프와 연루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. 아스프는 유아인 자기 딸을 살해해 종신형을 살고 있으며, 교도관이 일하던 감옥의 죄수이기도 하다. 클리너는 6편으로 이루어진 범죄 소설이다.